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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4 좋은 아빠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것 (4)

좋은 아빠라면 꼭 알고 있어야할 것이 있습니다.


* 당신이 아들의 행동 모델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아빠의 역할은 늘 특별하게 마련이지만, 특히 아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이 아들에게 행동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세요.

* 으랏차차! 아들과의 한판승.

여자들은 대화로, 남자들은 함께 몸을 움직이는 일로 감정을 교류합니다. 당연히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대화보다는 몸이 먼저입니다. 아들은 아빠와의 신체놀이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아들과 뒹굴며 실컷 놀아주세요. 아이가 지쳐 항복을 선언할 때까지 힘껏 싸워주는 것입니다. 때때로 져주는 것도 좋지만, 티 나게 하지는 마세요. 아이에게도 자존심은 있으니까요.

*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이의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를 사랑하고 그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정교육이 될것입니다. 아내의 생일날 아이의 손을 잡고 케이크나 선물을 사러 간다거나,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으로 아내부터 찾고 '오늘 뭐 했어?' 하고 따뜻하게 물어준다면 당신은 최고로 멋진 아빠가 될 것입니다.
 

* 어릴 때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실컷 즐기십시요.

어떤 어른들은 아이와 의무감으로 놀게 됩니다. 놀면서도 머릿속으로 오늘이 가기 전 끝내야 할 일을 떠올리며 아이와의 놀이가 지루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불행한 어른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신이 어릴 때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을 떠올려 보세요. 로봇, 블록, 자동차, 비행기‥‥ 지금 당신은 아이를 핑계로 이런 것들을 '정당하게' 살수 있는 처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이와 취미, 취향을 공유하면서 진심으로 즐기십시요. 놀이는 생활의 균형을 잡아주고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이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됩니다. 아이와 장난감을 갖고 신나게 노는 동안 당신의 마음은 조금 더 행복과 가까워질 것입니다.

* 아이와의 1박 2일.

당신은 만 3세 이하의 아이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일이 두려울 것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아 칭얼댄다면, 바지에 실례라도 한다면,잠투정이라도 한다면..' 하는 온갖 불길한 상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만 2세가 되었다면 용기를 내어 단 둘이서 1박 2일 정도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바지를 갈아 입히는 정도는 당신도 아내 못지않게 잘할 수 있으므로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와의 1박2일이 고생스러울수록 아이와 당신은 '진한 동지애’를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이가 누군가를 때렸다면 반드시 꾸짖어 주세요.

"아이가 다 그렇지 뭐" 하고 말하지 마십시요. 이것은 아이의 이기적이고 거만한 태도를 용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누군가를 때렸다면 반드시 사과하게 해야 합니다. 대인관계에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주는것이 바른 아빠의 모습 입니다.

* 재잘재잘 말 잘하는 아이로 키워라.

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털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반면, 남자들은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늘 외롭고 힘들게 됩니다. 당신의 아들을 이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면 아들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십시요.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케이크 줄까? 바나나 줄까?" 하고 물어봐서 아이가 고개만 까닥이게 하지 말고, "뭘 먹고 싶니?' 하며 이야기를 유도하십시요. 그리고 아이의 말에 진심으로 귀기울이고 정성껏 들어주세요.

*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십시요.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열쇠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물 포장을 뜯기 전에,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기 전에, 식탁에 앉기 전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도록 가르쳐 주세요.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은 특히 요즘과 같은 물질 만능 사회에서는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며, 아이의 아빠로서 당신이 꼭 가르쳐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 입니다.

* 신세대 아빠에게도 가훈은 필요합니다.

아동 두뇌 발달 분야의 전문가인 브루스 페리 박사는 아이가 어릴 때 일관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훈이야말로 아이에게 일관된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사실 가훈 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인생의 신조로 삼아야 할 가훈을 전수하는 것은 부모에게, 특히 아빠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일정한 문구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고, 그것을 습관으로 굳힌다면 아이의 인품을 다듬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누가 그랬어?", "왜 그랬어?"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아빠가 하는 가정교육은 엄마의 가정교육보다 대체로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는 일을 아내의 손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됩니다. 가정교육에도 요령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장난감 왜 안 치웠어?' 하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장난감을 치워라' 하는 말이 핵심일 텐데, 따지듯 왜 안 치웠냐고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누가 그랬어?', "왜 그랬어?' 하고 자주 묻는다면 아이는 변명과 거짓말만 늘게 될것입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된 건지 아빠한테 얘기해봐" 하고 말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 가장으로서 집안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 주세요.

심리학자들은 정기적인 행사를 치르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었을 때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집안 행사는 아이가 좋아하는 예측 가능한 일로 아이의 삶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가족이 늘 치르는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아이의 정신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정 안의 정기적인 행사란 거창한 게 아닙니다. 매주 금요일의 외식, 매 여름 떠나는 바캉스, 아이의 생일 때마다 반복되는 이벤트, 크리스마스 때마다 등장하는 아빠 산타, 이 모든 것이 집안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집안 행사를 얼마나 창의력 있고 상상력 넘치게 이끌어가느냐가 곧 아빠로서의 당신의 능력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 심한 벌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벌이 중요합니다.

'엄부자모’ 라고 해서 아이에게 심한 벌을 내리는 게 아빠의 역할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심한 벌을 주는 게 아니라 일관성 있는 벌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떤 처벌을 내릴 것인지 미리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곧바로 실행에 옮기십시요. 비록 그 처벌이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시시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면 열 대의 매보다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가정교육의 기본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

* 권력은 아이가 아닌 당신이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뭔가를 하는 게 부모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아이는 '권력'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아빠는 숟가락을 비행기처럼 허공에서 돌리다 아이 입에 쏙 넣어주기도 할 것이고, 또 어떤 아빠는 음식이 없어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아이는 '엄마 아빠를 위해 제발 음식을 먹어주길' 주문 받는 셈입니다. 아이의 특정 행동에 부모가 안달한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곤란합니다. 아이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할 때는 안달하지 말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 밥을 안 먹겠다고?그럼 내일 아침까지 아무것도 못 먹을 텐데, 배고프겠구나" 하고 무심하게 말하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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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킴있는 아이 Trackback 0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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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파르르 2010.11.14 06:28

    좋은부분만 지적해 주셨네요..
    저도 노력하셌습니다...

    오랜만입니다...잘 지내시지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0.11.14 09:42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danceletter.textcube.com BlogIcon 별다방미스김 2010.11.14 22:08

    음. 꼭 새겨두어야겠군요. 이제 막 돌이니까 지금부터!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뭅 2011.11.27 05: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가 생각나고, 나 자신이 나중에 어떻게 해야할까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