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킴있는아이



효도여행엔 간단한 규칙이 있다. 해외로 보내드리고 싶다면 비행 시간이 적고 저렴한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이 좋다. 반면 여행 경험이 많은 부모님이라면 유럽, 호주 등도 어울린다. 제주도나 온천, 황토방 등을 낀 국내 여행지는 겨울에 특히 좋다.


제주도
낭만을 다시 한 번 추억한다.
허니문 여행자에게 익숙한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국내 효도관광지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초보 여행이거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 부모가 가장 많이 찾는다. 서울에서 불과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해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제주도는 가면 갈수록 점점 새로워지는 신비함을 지녔다.
제주도엔 비경이 많아 한 번 갈 때와 두 번 갈 때가 다르다는 것. 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성산이다. 가볍게 산책할 수도 있고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남단 마라도가 보이는 삼방산 앞도 노부부가 좋아하는 낭만 포인트. 우도에서 체험하는 말타기는 가장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중문 관광단지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스폿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부모 단독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이라면 럭셔리한 호텔과 최고급 코스를 노린 패키지 여행이 좋다.

064-710-2114 : 제주도 제주시 연동 312-1

우리향기황토방펜션
진맥도 받고 황토찜질도 하고
겨울에 어울리는 효도여행지라고 하면 건강을 테마로 한 황토방과 온천을 빼놓을 수 없다. 그중에서 황토방, 참숯가마 등 특별한 '방'은 겨울에 움츠러든 몸에 생기를 북돋워준다. 오대산과 개방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우리향기황토방펜션은 겨울에 찾으면 더 좋은 효도여행지. 앞쪽에 개울이 흐르고 뒤쪽은 산이어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황토방은 총 6개로 바깥에 있는 가마 모양의 사랑방 황토방이 가장 인기. 몸에 좋은 경남 고성의 적황토를 가져다 도예가가 직접 지었는데 뜨겁지도 않고 잠자고 있던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건강에 특효다. 한의사 자격증을 가진 주인이 무료로 진맥을 봐주거나 건강을 체크해 인기가 대단하다. 밤에는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전통 가마솥 바비큐를 해 먹으며 가족애를 만끽할 수 있다.

033-334-5479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906 www.woorihyanggi.com

 부모님이 좋아하실 황토방 · 찜질방 리스트

산야초산장 펜션
솔잎 황토방 찜질
양양 법수치계곡에 자리한 펜션으로 주인이 심마니 출신이다. 전통 구들장 양식의 '솔잎땀방'에서 솔잎 황토방 찜질을 즐길 수 있다. 보통 한 번 찜질 할 때마다 두 가마의 솔잎을 사용한다.
033-673-4335 I Check in : 오후 2시 이후, Check out : 다음날 정오(12시)까지 I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125번지 www.skywood.co.kr
 

횡성 강원참숯
고집스러운 장인정신
36년 동안 숯가마를 지켜온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곳.
033-342-4508 I 09:00-17:30 I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80

제천 백운참숯
재래종 참나무 사용
박달재 인근에서 나는 재래종 참나무인 굴피나무만 사용해 숯의 질이 좋다. 숯가마 앞에 길쭉한 바비큐 그릴이 있어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맛있다.
043-651-1265 I 08:00-22:00 I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 275-6

안면도
바다·낙조 그리고 보양식, 환상의 조합
부모와 함께라면 단순한 바다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서해 쪽이 좋다. 특히 태안에서 3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안면도는 비교적 개발이 덜 돼 조용하고 넉넉한 풍경을 준다. 낙조, 해산물, 자연휴양림, 젓갈 구입, 스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부모와 함께하면 기쁨이 두 배다. 그외에 어리굴젓, 까나리액젓, 돌김 등의 실속 있는 특산물도 특별한 즐거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30분간의 가벼운 오솔길 산책은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릴랙스 시간이다.
롯데오션캐슬 아쿠아월드의 스파테라피와 노천탕에서는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웨스빌펜션빌리지(041-673-3260)는 안면도에서 최고의 펜션이다. 자연휴양림에 둘러싸여 맑은 공기가 압권. 안면도엔 사람들이 많으므로 백사장 포구에서 새로 뚫린 해안도로를 타고 한적한 방포수산(041-673-4575)으로 가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꽃게, 자연산 광어, 소라 등을 비교적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041-673-3081 I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http://www.anmyondo.com

청남대
황홀한 드라이브 코스
한적한 코스의 드라이브는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특히 청남대로 들어가는 길은 부모를 모시고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 대청댐과 현암사가 있는 신탄진 IC 근처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는 잔잔한 물빛과 우아한 호반길이 어우러져 아늑하다. 현암사 보종각 앞은 호수 속에 점점이 박힌 산들이 다도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청남대엔 근접할 수 없었던 과거 권력자의 비경이 펼쳐진다. 역대 대통령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청남대는 흔히 볼 수 없는 야생화와 수목 등으로 꾸며진 경내가 신비스럽다. 노인은 입장료의 50%만 받는다. 추동으로 이어지는 길가엔 예쁜 카페도 많다.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문경온천
요즘 뜨는 실버투어 여행지

겨울철 최고의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을 챙기는 온천이다. 특히 문경온천은 건강에 특효인 온천수와 많은 즐길 거리가 있어 겨울에 부모와 함께하기에 좋은 곳이다. 최근에 새로 지은 문경종합온천으로 들어서면 빛깔이 다른 두 개의 온탕을 볼 수 있다. 중탄산 성분이 함유된 물은 탄산이 산화돼 물빛이 황토색을 띠고 알칼리성 온천은 무색 무취. 두 가지 온천수는 노인에게 더없이 좋은 보약이다. 문경은 길의 역사와 고개로 대표할 만한 지역이다.
특히 세 개의 관문이 있는 새재는 볼거리가 풍부해 가벼운 건강 트레킹 스폿으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최근 문경 남쪽의 고모산성이 복원돼 산성에 올라 문경의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경은 도예촌으로도 유명한데 막사발 등 그 시대의 도기를 구경할 수 있고 다도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소문난 식당(054-572-2255)에서 문경의 토속 별미인 '묵조밥'을 먹어 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말 것. 쌀과 조로 만든 조밥에 도토리묵을 넣은 일종의 비빔밥이다. 숙박은 문경파크관광호텔(054-571-8001)이 좋다.

054-550-6347 I 06:00~20:00 I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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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1.05 09:57 신고

    저...제주도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구정때는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1.01.05 10:05 신고

    문경에 살 때, 문경온천 몇 번 갔었죠.
    아주 좋습니다. ^^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coinblog.co.kr BlogIcon 칼리오페 2011.01.05 10:45

    부모님들은 뜨끈뜨끈 한 것 좋아하시죠 ^ ^;;

    해외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걱정이 되어서 ㅠ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log.hscity.net BlogIcon 화사함 2011.01.05 12:10

    신년 바쁘다고 부모님 어디 모시고 간데가 없네요 ㅠ.ㅠ


" 새해를 펜션안에서 보고싶다면? "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색 있는 이색 펜션으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예전과 달리 펜션은 단순히 숙박을 해결하는 수단이 아닌 여행지와의 특성을 맞춘 테마여행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해안의 대표적 여행지인 안면도는 우리나라 펜션의 50%이상이 몰려 있을 정도로 많은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 ‘빅토리아펜션'은 장삼포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하얀 3층 건물로 이루어진 빅토리아 펜션은 외부전경만으로도 이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인원이 많은 단체는 물론 가족, 연인단위의 여행객이 안면도의 진정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예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펜션에 발을 들이는 순간 현관에서 느껴지는 고품의 독창적인 분위기는 여행자로 하여금 중세 빅토리아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각 층의 객실마다 고유의 여성이름이 붙여져 있고, 각 객실마다 완전히 다른 각자의 색을 가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펜션이다. 레베카(Rebecca), 안젤라(Angela), 에밀리(Emily), 아이리스(Iris) 등 14개의 객실이 각 방의 이름에 맞게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바닷가를 바라보는 별도의 테라스가 있어 최대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행자의 마음을 배려하는 주인장의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빅토리아 펜션은 앞으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는 바비큐장을 자랑하고 있다. 여름이면 바다를 보면서 각종 구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것이 빅토리아펜션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장삼포해수욕장을 바라보는 빅토리아펜션은 서해안의 낙조가 일품이다. 하늘이 붉게 타들어가고 바다조차 불바다가 되어버린 듯 한 환상적인 일몰풍경을 보고 있자면, 연인 또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이 한층 더할 것이다. 여름이면 갯벌에 나가 맛조개, 골뱅이 등을 잡아보는 체험도 재미있지만 겨울에는 잠시 미루고, 겨울만의 정취에 빠져 보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일 것이다. 안면도는 서해안 지역의 특성상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장삼포해수욕장에 눈이 내리면 온세상이 하얀 솜으로 뒤덮은 설경이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이 여행지에서의 먹거리 또한 중요한 여행 포인트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에 사시사철 식도락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꽃게탕은 겨울철 추위에 지친 여행자를 위한 최상의 음식일 것이다. 살이 꽉 차고 달콤하면서도 살살 녹는 맛의 꽃게찜은 남녀노소를 사로잡는다.


또 한 가지 안면도 꽃게요리의 백미인 안면도 꽃게장은 짜지 않고 맛이 일품이어서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고, 안면도를 찾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맛보고 가야할 음식으로 추천 한다. 여행지에서 분위기에 취해 과음을 했다면 박속낚지탕을 적극 추천한다. 어린 낚지를 통째로 박속에 넣어 끓인 음식으로 탕이 구수하고 담백하여 숙취 해소에는 이만한 음식이 없을 정도다. 박속낚지탕에 서해안 ‘참굴’로 밥을 지은 굴밥을 곁들인 다면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을 진수성찬이라 할 것 이다. 여행자가 잠자리를 정하고, 지역의 맛난 음식을 푸짐하게 먹고 나면 주변의 멋진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여행 포인트가 아닌가 한다.


안면도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볼거리가 있다. 고남리 패총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토기, 석기 등을 보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남패총박물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 100년 내외의 수령을 자랑하는 안면소나무 천연림의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은 단순히 해변의 낭만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멋진 숙소, 맛난 음식, 이색 볼거리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멋진 여행지는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삶이 각박하고 힘든 요즘 새해를 설계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장소로서 최상의 여행지가 아닐까 한다.
안면도 빅토리아펜션 (041) 673-7959,
www.victoriap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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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unalpha.tistory.com BlogIcon 언알파 2010.12.30 09:49 신고

    음 ㅎㅎㅎ
    왠지 무쟈게 끌리는데
    새해는 이미 예약이 다찼겠죠?^^

    조만간 여행일정 한번 잡아봐야겠네요 ㅎ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2.30 09:53

    비밀댓글입니다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12.30 09:58 신고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면, 어떤 기분일지~
    멋진 휴양지가 되겠죠? 저는..상상만으로..컥~

    연말 마무리 즐겁게 하세요. ^^
    오늘도 힘내십쇼!!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coinblog.co.kr BlogIcon 칼리오페 2010.12.30 10:09

    안면도 갔을 때 꽃게를 못 먹고 와서 한이 된 칼리오페 ㅠ
    사진에 꽃게찜 넘 맛있어 보여요 식욕 자극~! ㅠ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정 2010.12.30 10:27

    안면도네요 4년전에 가본적이 있죠... 참 좋은곳이죠 올해는 신종플루가 걸려서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겠어요 ㅠㅠ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12.30 11:42 신고

    내년 초에 안면도 한 번 가려고 하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
    아주 좋네요. ^^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12.30 12:54

    아..저도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ㅎㅎ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hanrace.tistory.com BlogIcon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2010.12.30 13:43 신고

    음..꽃게찜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팬션에서 일몰을 보며 와인 한 잔 먹으면 아주 행복하겠는데요.ㅎㅎ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log.hscity.net BlogIcon 화사함 2010.12.30 17:31

    방이 고풍스럽네요~! 그나저나 꽃게찜 저 지금 무지 배고프거든요 ㅠㅠ ^^
    소개 감사드립니다 ㅎ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apedix.tistory.com BlogIcon 코리안블로거 2010.12.31 09:55 신고

    여행가서 새해를 맞아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ㅠㅠ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수 있는
가을 데이트코스를 소개합니다.



양수리 코스  - 물위를 달리는 느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마을 양수리는 TV나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로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기도 멀지 않아 당일 드라이브 코스로 적당합니다.
서울에서 팔당댐을 지나는 약 10km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새롭게 뚫려 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확 트인 이 길을 달리다보면 팔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시원하게 뻗은 강줄기와 아담한 산등성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비라도 오는 날이면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최근 정약용을 기리는 다산 기념관을 찾는 발길이 잦아 주말엔 정체되기 쉬우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양수리에 도착하면 다리를 건너는 입구에서 서울종합촬영소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초행이라면 영화 속 촬영지를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한, 종합촬영소에 먼저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돌려 양수교를 건너면 시내로 접어듭니다. 식사를 저렴하게 즐기려면 이곳에서,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망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밀집한 카페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양수리에서 북한강 방면으로 50리가량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면 서종리를 중심으로 북쪽은 가평, 남쪽은 양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 좌우로 보이는 연꽃 군락지가 장관입니다. 주말에는 차가 밀리는 구간이 생기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고 일찍 돌아오거나, 아예 늦게 돌아오는 것이 현명할 듯합니다.


 Drive Tip
서울에서 팔당대교를 지나 팔당·양수리로 향하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양수리 입구에서 구양수교를 건너고 양수리에서 서종 방면으로 빠져나간 다음 철길을 넘어 문호리길로 쭉 달리면 청평댐이 나옵니다. 그다음 설악면, 유명산, 중미산과 옥천면을 지나 국수리를 경유해 다시 양수리에 이르는 코스가 드라이브의 백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안면도) 코스 - 시원한 바닷바람
                                        가르는 해안 드라이브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충남 태안·당진권은 당일 드라이브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안면도는 꽃지해변 등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나무숲이 인상적인데 5월 11일까지는 안면도 꽃축제가 열려 수많은 기화요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꽃축제가 열리는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아침 썰물에 길이 열려 할미바위·할아비바위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갯벌에서 주울 수 있는 바지락과 고둥, 참게를 잡는 또 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의 방포항에서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사먹습니다. 5월에는 쫀득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아귀탕’이 계절 음식이고, 이때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꽃게가 제철이됩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안면도 근처 태안에 들러 전국에서 가장 게장이 맛있다는 해물탕집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장 밀리는 주말에 안면도에 갔다 서울로 올라올 때는 홍성~서산 구간은 국도를 이용하고, 서산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면 가장 쾌적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Drive Tip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홍성 IC에서 갈산 방면으로 달리다 서산 A·B 방조제를 지나면 안면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안면읍을 지나 꽃지해수욕장 푯말을 따라 2분 정도 더 달리면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마석 아침고요수목원 코스 - 한적한 시골 숲길을
                                    달리는 재미



마석에서 가평으로 이어진 강변도로를 달리다 보면‘몽골문화촌’ 이정표가 있는 작은 진입로가 유달리 눈에 띄일겁니다. 굳이 찾아가지 않으면 발길이 닿지 않을 곳이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남양주군 수동면을 지날 때는 수동계곡과 나란히 달릴 수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다음으로 보이는 것이 축령산자연휴양림, 잣나무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계곡 물이 귓전을 울립니다. 몽골문화촌도 멋진 볼거리입니다. 몽골문화촌을 기점으로 전후 8km는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인적이 없는 아담한 길에 계곡, 멋진 전원주택이 가지런히 드러나고, 차창 밖으로 서리산의 고운 능선이 끝없이 따라옵니다. 연하리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만날수 있습니다. 단 이곳으로 가는 길은 좁고 차가 막히기로 악명이 높으니 새벽에 떠날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Drive Tip
구리에서 46번 국도를 타고 마석까지 가서 마석으로 들어서는 내리막 초입에서 몽골문화촌 이정표가 있는 좌회전 길을 보고 진입하셔야합니다. 수동과 현리로 가는 362번 지방도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부터 드라이브를 시작하려면 46번 도로를 내달려서 청평검문소까지 가시면 됩니다. 




충주호 청풍호반 코스 -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충주호에 가면 산 그림자를 가득 담은 호반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환상의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충주호 나들이의 백미는 충주호 중 제천시 청풍면에 속한 청풍호반입니다. 충주호 중에서 경치가 가장 좋기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제천에서 청풍으로 향하는 597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도열하듯 늘어서 있고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호반이 펼쳐져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볼거리로는 마치 금강산을 축소한 듯 날카로운 칼봉우리가 장관인 금월봉, <태조 왕건>에 이어 <제국의 아침> 촬영장으로 쓰였던 KBS 촬영장 등이 있습니다. 좀 더 가면 교리관광단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고 높이인 62m의 번지점프와 빅 스윙, 비행기 조종사의 탈출 시스템에서 고안한 이젝션 시트, 수상 경비행기 등 스릴 만점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뻔한 문화재들을 망설산 기슭에 옮겨 놓은 청풍문화재단지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곳입니다. 한벽루, 청풍석조여래입상 등의 보물과 민가, 생활 유품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더 낼 수 있다면 문화재단지 아래에 있는 청풍나루로 가 유람선을 타도 좋을 듯합니다.


 Drive Tip
서울(수도권)에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방면으로 달리다 원주 못미쳐 만종분기점에서 우회전하여 중앙고속도로로 들어서면 됩니다.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남제천 IC에서 내려가면 597번 지방도로를 갈아타시면 됩니다.



강화도 해안 드라이브 - 산, 바다, 환상적인 일몰까지


강화는 역사적인 유물과 사연이 섬 전체에 널려 있어 여행길에 소중한 경험과 역사를 얻어 올 수 있는 이색적인 곳입니다. 최근 강화도 남단 쪽에 초지대교가 개통되면서 김포 대명포구와 강화 초지진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가 열려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더욱 편해졌습니다. 덕진진, 대명포구, 초지대교, 초지진, 광성보로 이어지는 길을 달리면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의 동막해수욕장에서 여차리, 장화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의 백미입니다. 넓게 펼쳐진 갯벌과 그 위에 듬성듬성 서 있는 고깃배, 바다 위로 날아드는 철새 떼가 눈길을 끕니다. 도로변 곳곳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놓은 돈대(포대)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인 ‘끝내주는’ 전망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해 질 무렵이면 환상적인 낙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도에서 10여 분 정도 호젓한 길을 더 달려 선수포구에 들러도 좋습니다.이곳에는 강화도 명물인 밴댕이회 등을 파는 횟집촌이 모여 있어 별미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Drive Tip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다 48번 국도를 이용 김포를 지나 24km 정도 지나면 강화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혹은 김포 시청에서 10km를 가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352번 국도를 타고 김포 대곶면에 이르면 강화 초지리까지 이어지는  초지대교(제2강화대교)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여행을 떠날때는 들뜬 마음에 조급히 운전하시 마시고 안전운행으로 즐거운 데이트 , 드라이브 다녀오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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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킴있는 아이 Trackback 0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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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꽁. 2010.10.07 10:07

    오_
    ㄷ ㅏ좋은데요~
    ㅈ ㅓ는 갠적으로 양수리 코스.
    가보고싶네요.

    예쁜펜션이 그리 많다고들 하는데
    지방에 사는 저로선.
    가려면 큰맘 먹어야하거든요.ㅋㅋ

    즐거운 하루되시길^^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0.07 10:33 신고

    저 수목원에는 가본다고 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못 가봤네요. ㅎㅎ
    가족들 뿔나기 전에 휭 다녀와야겠습니다. ^^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10.10.07 10:49

    모두 다 멋진 곳이네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porky.tistory.com BlogIcon 뽀키 2010.10.07 12:54 신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yukinoh.tistory.com BlogIcon 유키No 2010.10.07 13:22 신고

    ㅠㅠ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고 싶지만 .... 할 사람이 없다는...

    잘보고갑니다 ^^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정 2010.10.07 13:51

    아 멋진곳입니다 몇군데 가본곳도 있고요..
    여자가 없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oodabang.tistory.com/ BlogIcon 엄마는수다쟁이 2010.10.07 14:18

    바로 여기가 어딜까하고 궁금해서 들어왔네요 ㅎㅎ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들이라
    시간날때 데이트가야겠어요~~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netaquinas.tistory.com BlogIcon 화들짝 2010.10.07 14:55 신고

    그래 바로 여기야!!!
    이제 코스는 숙지했으니까 여친만 만들면 되겠군요. ㅠㅠ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hanrace.tistory.com BlogIcon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2010.10.07 15:08 신고

    충주호를 빼고는 다 다녀 본 곳인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네요.^^
    저는 가족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위해 이 곳을 찾아야겠습니다.ㅎㅎ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yings17.tistory.com BlogIcon 설보라 2010.10.07 19:34 신고

    아침고요수목원을 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루두루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10.07 23:29 신고

    한번씩 데이트를 해도
    시간이 꽤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