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환자도 없고 한가할 무렵 같이 근무하는 간호사선생님께서
제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 요즘 애들 학교 너무 무서워서 못보내겠어요 "
" 무엇 때문에 그러세요? " 했더니
오늘 반에 OO이가 매니큐어를 칠하고 왔길래
" 내가 넌 학교에 이런거 칠하고 와도 되니?"
했더니
" 넌 신경꺼! 눈깔아! 뭘 보니? "
라고 말을 했어
그래서 간호사선생님은 딸아이에게
" 너도 그런 말 학교에서 쓰니? " 라고 물었더니
" 아니 난 끊었어 "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하네요.
눈깔아라는 말은 어디서 배웠고 또 쓰냐고 물었는데 끊었다라고 하는건 뭐죠?
담배를 끊은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너무 이상한 말들만 배워온다고
너무나 기가 막히는 일이라면서 저에게 자문을 구했네요.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건 아닐텐데 아이들이 어디서 글을 배우는 걸까요?
아이들의 눈은 어른들의 모습을 ,
아이들의 귀는 어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른말 고운말 써야된다고 하기 이전에
아이들의 본보기인 우리 어른들부터
바른말 고운말을 써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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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말이 매우 험악해요~
언어 순화가 필요합니다~
펜펜님도 느끼셨죠?정말 엄청 험악합니다
- _-;;무서워요 ㅋ
가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는데
대부분은 부모의 잘못이더군요.
욕쟁이 아이를 보면 부모가 욕을 해왔었더라구요.
아이가 달라지길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형제 모두 아이들의 백지장에 낙서를 하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안 좋은건 너무 빨리 배우죠 ..
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다른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이상한 말투와 버릇들도 많은 것 같아요..
바로잡아줘야 하는데 ㅎ
너무 늦기전에 바로 잡아 바른 미래를 만들면 좋겠네요
^-^)
가정교육이 정말 첫번째인것 같습니다~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방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이들앞에서는 뭐든지 조심조심해야겠어요... 그대로 보고 그대로 따라하니 말이죠..
네 아이들앞에서 조심해야될듯합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떡볶이 소개 너무 잘읽었습니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꼬마의 눈빛이네요~ㅎㅎ
이제부터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마음으로 항상 다짐하는 일이긴 하지만
쉽지가 않던데요..
정말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오늘은 좀 그만하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다행이시네요
손 걱정이 얼마나 되는지
카메라는 부서지면 다시 사지만
손은 고생을 많이 하시니깐요
아이들 앞에서는 특히 더 조심ㅎㅐ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조금씩만 한개씩만 조심한다면 조금더 낫지않을까합니다
예전에는 부모가 아이들의 거울이였죠.
물론 지금도 그렇겠지만 지금은 TV영향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결국은 나 자신부터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습을 생각하며 옳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겠죠.
글 잘 보고 갑니다.^^
네 맞습니다
아이들은 옳고 그름의 판단력이 아직 적기때문에
그러한듯 합니다
저희들 모두가 노력을 해야겠죠
맞아요 요즘애들 대화내용들어보면 욕을 서스럼없이 해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그걸 욕인줄 모르고 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잘못된것은 가르쳐 줘야 겠네요
귀여운 아이들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이 요즘은 이쁘지가 않죠?
아코~
애기들앞에서 말조심해야할듯.;;
그러지 않도록 먼저 주의를 해야될듯합니다
습관이라는건 바꾸기 힘드니 일찍부터 알려줘야합니다
아이 앞에서는 언제나 말조심, 행동조심~ ^^
자나깨나 싸울때나 티브이 볼때나 말조심
좋은것만 보여주고 좋은것만 들려주고 싶네요
애들은 부모에게서 다 배운다잖아요
그래서 딸이 결혼 할 때도 남자집 아버지를 봐라고 그러듯이.
그러니 행동도 조심조심 해야 될 거 같아요~
나도 아들 딸 놓으면 그땐 잘해야지~ㅋ
지금은.....좀 쉬고 ㅎㅎㅎ
오늘 포스팅 재밌게 보고 가요~~:)
ㅋ_ㅋ;;지금은 쉬고 그러시니 웃음이 나네요
심각한 일이지만 칼리오페님 글보고 미소를 한번
지어봅니다
아 부모는 애들의 거울이죠.
근데 막상 그게 잘안되요;
애들앞에서도 남편이랑 싸우게 되고 ..
참 .. 그렇죠?
오늘 느킴있는 아이님 블로그에서 반성하고 갑니다 OTL...
좋은 글 감사해요~~^ ^
부부싸움하실때 정말 조심해야된다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깐요
무심코 한말들이 큰 영향을 줍니다
비단 부모님께만 배우지는 않을꺼에요
대중매체가 잘 발달되어 있으니.. 보통 개그프로만 시청을 해도
눈깔아. 등의 용어는 자주 쓰이져.
아직 아이는 없지만.(싱글)
아이가 생기면 더욱 말하나하나 할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네요.
아니 지금부터라도 바른말 고운말을 써야 할꺼 같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좋은글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아이들 하는거 보면
어른들의 거울 같아요...ㅜㅜ
아이들의 잘못의 척도를 심어주는것이 중요하죠..^-^
가장 큰 문제는 TV이라 생각합니다.
예능프로라든가 연속극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죠
언론에서 잘 걸러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것이 아이죠
거기다 선과 악 구분을 못하는 거구요
정말 반성 많이 되네요
어른이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집니다.
맞습니다!!올소!!!
어른들부터 시작해야되겠죠
바른말 고운말
그렇군요..
어디서 배울까요..저는 아이들이 다커서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오늘 17세 아이들이 원조교제 사이트 만들어 운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우리 어른들을 따라하는건 아닌지..
참 궁금합니다.^^
어른들 문화를 따라하는거겠죠
어른들이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디서 그런것을 배울까요?
어른들부터 달라져야합니다
전 중학교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한테 제가 아는 한국 욕은 다 배운지라..
어디서 배웠는지 좀 짐작은 가는 허허;; 그런 케이스가 아니길 바랄뿐..
그게 싫어서 엄청 열심히 공부했지만 우하하 ^^ (뭐지? ㅎㅎ)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면 또 엄청나게 잘못되더라구요.